via New York Daily News
화재로 인해 호흡이 멈춘 고양이를 심폐소생술(CPR)로 살려낸 소방관의 모습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미국 뉴욕 퀸즈 시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전해진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주택에 불이나 소방관들이 즉시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는데, 고양이 킷캣(Kit Kat)과 징크스(Jinx)가 연기에 질식돼 쓰려져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이미 죽었으니 포기하라고 했지만, 소방관은 녀석들을 살리기 위해 CPR을 실시하며 살리려고 애썼다.
via New York Daily News
소방관의 마음이 하늘에 닿았는지 녀석들의 심장이 다시 쿵쾅대기 시작했고, 이를 보던 사람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두 녀석은 즉시 동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징크스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한 반면, 킷캣은 아직도 생기를 찾지 못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킷캣을 치료하고 있는 의사는 "킷캣에게 산소호흡기를 씌우고 면밀하게 관찰하겠다"며 꼭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via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