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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 '여기' 가면 이재용 만나겠네...절친들이 말하는 삼성 이 부회장 고기 취향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지는 삼성그룹의 오너 이재용 부회장의 뜻밖의 취향이 알려졌다.

인사이트네이버 TV '조선일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 TOP30 안에 드는 삼성전자(시총 약 340조원).


대한민국의 경제를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삼성전자를 이끄는 이는 바로 이재용 부회장이다.


'경제 대통령'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 부회장이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격식 없는 오너'라는 이미지가 있다. 친근하다는 느낌도 있다.


SBS


최근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불쑥 아이폰을 들고 나타난 직원과 웃으며 셀카를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은 훈련한다고 나오는 건 아니다. 더욱이 이 부회장과 알고 지내는 이들의 '전언'을 참고해 보면 그것이 진짜 성격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사석에서 굉장히 소탈하다고 한다.


인사이트뉴스1


실제 이 부회장이 나온 경복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명랑, 쾌활하며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이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그와 초중고(경기초, 청운중, 경복고)를 같이 나온 동창생들은 "재용이는 재벌가라고 으스대는 법이 없었다. 친구들을 집에 자주 초대하고 운동도 즐기는 등 우리와 다를 게 없었다"라고 증언한다.


한 매체는 이 부회장과 학창 시절 친구였고, 지금도 친하게 지낸다는 이와 인터뷰를 전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제공=삼성전자


이 인터뷰에서 이 부회장의 친구 A씨는 "재용이와는 한남동이나 삼각지 쪽 삼겹살집에서 편하게 만나고는 한다"라며 "주량은 보통 수준이고, 소주를 즐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고깃집에서 사람들 눈에 띄어도 크게 의식하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이 부회장은 이런 사적인 약속 때는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고 캐주얼 차림으로 참석한다고 전해진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동창은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친구의 부모님이 상을 당했을 때는 바쁜 일이 없는 한 꼭 참석한다"라며 "워낙 어려서부터 조심하고 지낸 덕분에 남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어있다"라고 전했다.


이 부회장의 소탈한 모습은 2018년 2월에도 잘 드러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구치소에 수감된 뒤 353일 만에 석방되며 바깥공기를 마셨다.


인사이트이 부회장은 자택에 도착하자마자 치킨을 배달주문했다. / YouTube '안다TV ANDATV'


용산 한남동 자택에 도착하자마자 치킨을 배달 주문해 먹어 화제가 됐다.


얼마 전에는 단골 고깃집에 갈 때마다 전 직원의 팁을 챙겨준다는 일화가 전해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이 부회장은 서울 3대 사립초로 유명한 경기초등학교를 나왔다.


이후 청운중학교와 경복고등학교를 나왔다. 이곳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한 많은 유명인을 배출했다.


이 부회장은 오로지 수능 성적만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입학한 뒤 졸업했다. 일본 게이오기주쿠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뒤 하버드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ouTube '꽃보다 전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