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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직원이 '애 많이' 낳으면, 이재용 부회장에게 '이런 선물' 받는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을 맞아 임직원들을 직접 챙긴 사실이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을 맞아 임직원들을 직접 챙긴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다자녀를 둔 계열사 직원에겐 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그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전했다.


14일 삼성은 이 부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장기간 해외 출장 중인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선물은 '굴비 세트'로, 이를 받은 장기 출장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물산 소속 직원 총 20여명이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에스원 소속인 다자녀 직원 10명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전해졌다.


자녀가 6명 이상인 다자녀 직원 본인과 배우자 및 중학생 이상 자녀들은 최신 갤럭시 폴더블폰을 선물받았다.


인사이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뉴스1 


 12세 이하 자녀들에겐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초고성능 태블릿 PC를 선물했다.

 

삼성 관계자는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도 선물을 보냈기 때문에 실제 선물을 수령한 것은 총 86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직원들은 가족까지 세심하게 챙겨 준 이 부회장의 배려에 고마워하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뜻깊은 명절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 부회장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을 챙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삼성 SDS 잠실캠퍼스를 찾아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부회장은 육아 제도 혁신을 강조하며 일과 가정생활 양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