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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첫 '흑인 인어공주' 영화 예고편 감상한 현장 관객들 반응 (영상)

팬 축제 'D23 엑스포'를 통해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된 이후 현장 관객들의 반응이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Walt Disney Studios'


'흑인 인어공주'의 등장...디즈니 첫 예고편 공개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 실사 영화의 예고편이 처음 공개됐다.


무엇보다 흑인 R&B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아리엘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됐다.


베일리는 디즈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인어공주 OST 가운데 한 곡인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를 부르는 장면으로 예고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인사이트hollywoodreporter


그렇다면 이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본 팬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팬들은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를 듣자마자 오열했다고 한다.


인사이트YouTube 'Walt Disney Studios'


할리 베일리의 소름 돋는 가창력에 박수 보낸 팬들


지난 9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팬 축제 'D23 엑스포'를 통해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현장 관객 대부분은 할리 베일리표 '인어공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witter 'mmdisney200'


영상이 공개된 이후 팬들은 "목소리가 딱 인어공주 재질이다", "너무 잘 어울린다", "소름 돋는 가창력" 등의 반응을 전했다.


피부색과 관계없이 머메이드 분장을 제대로 소화했으며 당찬 눈빛과 소름 끼치는 가창력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인어공주 내년 5월 개봉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1989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인어공주 연출을 맡은 롭 마셜 감독은 "원작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깊이를 가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인어공주 실사판은 내년 5월 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인사이트인어공주 촬영 현장 / BACKGRID


앞서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적인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적발백인으로 설정된 원작 애니메이션과 달리 흑인 배우가 캐스팅됐기 때문이다. 에릭 왕자는 원작 그대로 백인으로 설정됐다.


롭 마샬 감독은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눈부시게 아름다운 목소리는 물론 정신, 열정, 순수함, 젊음 등을 모두 소유한 드문 인재"라고 밝힌 바 있다.


YouTube 'Walt Disney Stu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