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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관광 명소서 고래와 충돌한 보트 전복 사고...탑승객 5명 사망

뉴질랜드 연안에서 보트가 뒤집혀 탑승객 5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BBC


뉴질랜드 연안서 보트 전복돼 5명 사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뉴질랜드 연안에서 보트가 뒤집혀 탑승객 5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고래와 충돌한 것으로 보이는 보트가 전복돼 5명이 숨지고 6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고는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우라 인근 구스 만에서 발생했다.


이날 뉴질랜드 당국은 소형 전세선 한 척이 고래와 충돌한 사고 소식을 전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내추럴리스트 차터즈


사고를 당한 배는 8.5m짜리 소형 전세선으로 새를 관찰하기 위해 뉴질랜드 전역에서 모인 탐조단체 회원 11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탑승객 5명의 시신을 모두 수습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크레이그 맥클(Craig Mackle) 카이코우라 시장은 배 아래에서 수영하던 고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사고 해역에는 향유고래 몇 마리와 혹등고래 몇 마리가 돌아다녔으며 최근 고래 수가 늘어 충돌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고래 가까이서 보러 다가갔다가 충돌한 보트 / YouTube 'Zenger'


고래 관광 산업 이대로 괜찮은가...수족관 고래 스트레스로 자해


사고가 발생한 카이코우라는 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현지업체는 배와 헬리콥터를 타고 고래를 보는 관광상품도 팔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고래와 충돌할 수 있다는 위험 요소가 커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고래 관광 사업을 두고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보호 의식이 높아지면서 수족관에 갇혀 사는 고래들을 자유롭게 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40년 동안 수족관에 갇혀 살던 한 고래는 스트레스로 유리벽에 머리를 박으며 자해를 하는 행동을 일삼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인사이트사람 보고 반가워 다가온 고래 / Douglas Croft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