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손흥민 경기 없습니다"...엘리자베스 여왕 서거에 EPL 7라운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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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일정 연기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98세 나이로 서거했다.

영국 축구계도 잠시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는 기간을 갖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일정이 모두 연기됐다.

EPL 공식 트위터

EPL 사무국 논의 끝에 7라운드 경기 취소 결정

9일 EPL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경의를 표하며 그의 특별한 삶과 국가에 대한 공헌을 기리고 존경의 표시로 월요일을 포함한 이번 주말 EPL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스포츠 행사 연기에 대해 개별 기관의 자율적인 결정에 맡겼다.

 EPL 사무국은 9일 오전 논의를 진행한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해당 라운드 일정은 추후 재편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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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11일) 있을 예정이던 손흥민 경기도 취소

이로 인해 한국 시간으로 오는 11일 오전 1시에 있을 예정이었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도 취소됐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1시 30분 스포르팅과 유럽 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원정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