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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먹으러 온 여자 손님들에게 '공짜 술' 준 일본인 셰프...술에는 정체불명 '하얀 가루'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1개를 획득한 일본 유명 일식집 오너 셰프가 성폭행을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日テレNEWS'


'미슐랭 가이드' 일식집 오너 셰프, 술에 수면제 타 여성 손님 성폭행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세계적인 레스토랑·호텔 평가 안내서 '미슐랭 가이드'에 등록된 일본 고급 음식점의 오너 셰프가 술에 수면제를 타 여성 손님을 성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일본요리 전문점 '에노모토(오사카시 나니와구)' 운영 및 요리사 에노모토 마사야(46세)가 일본 오사카부 경찰로부터 준강간(준강제성교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에노모토 음식점은 이번 미슐랭가이드 '교토·오사카·와카야마 2022'편에서 별 1개를 획득한 명성 있는 일식 음식점이다.


인사이트YouTube '日テレNEWS'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해 12월 첫 범행...이후 2월 같은 수법으로 피해 여성 또 나와


경찰에 따르면 에노모토는 지난해 12월 식당을 방문한 여성 손님에게 수면제를 섞은 술을 건넨 후 의식을 잃은 틈을 타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2월에도 다른 여성 손님을 상대로 같은 수법의 범죄를 저질러 충격을 줬다. 피해 여성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6월 에노모토를 체포했으며 2개월간의 조사 끝에 기소했다.


경찰은 해당 혐의 외에도 "에노모토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아침까지 잤는데 내 옷매무새가 흐트러져 있었다"는 추가 신고가 들어와 여죄를 캐고 있는 중이다.


인사이트YouTube '日テレNEWS'


타 일본 매체 "에노모토 아내 있음에도 이혼한 것처럼 행동해"


이와 관련해 다른 일본 매체는 에노모토가 아내가 있음에도 여성 손님들에게 "이혼하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발언을 내뱉었다고 보도했다.


에노모토 음식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은 "가게 앞 식물들을 매일 정성껏 가꾸고 손님이 귀가할 때 택시 앞까지 배웅하는 모습 등이 인상적이었다"며 해당 소식을 들은 뒤 경악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에노모토는 오사카의 유명 일식 전문점 '혼코게쓰'에서 20년 이상 근무해 실력을 쌓은 뒤 독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에노모토, 2년 전부터 식당 운영...일본 형법상 준강간성교죄 저지를 경우 징역 불가피


이후 2년 전 나니와구 에비스혼마치에 카운터석으로 6자리만 있는 완전 예약제 식당을 열었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술을 곁들인 코스요리 가격은 1인당 2만 5000엔(한화 약 24만원)으로 알려졌다.


일본 형법 제178조에 따르면 2인 이상 준강제성교죄를 저지른 경우 4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1인의 경우 처벌 수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YouTube '日テレ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