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초등학생 수차례 성폭행한 범인...알고 보니 '촉법소년' 남중생이었다
촉법소년인 남자 중학생이 같은 동네 초등학생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자 중학생이 동성 초등학생 성폭행 저질렀다는 신고 접수돼 경찰 수사 나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촉법소년인 남자 중학생이 같은 동네 초등학생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 고양시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남학생을 유사강간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 남학생은 자신이 다니는 중학교 인근의 아파트 체육시설 샤워실에서 근처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학년 남학생 2명을 상대로 지난달부터 여러 차례 성폭행과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학생 측의 신고를 받은 학교 교직원이 112에 신고했고 이를 접수한 고양경찰서는 사건을 경기북부경찰청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지만, 범행 내용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A군 14세미만 촉법 소년...형사처벌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게 게 될 가능성이 높아
A 군은 만 14세 미만인 촉법 소년인 것으로 파악됐다.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은 형사처벌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게 게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