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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길거리에서 허리 꺾고 '로맨틱 키스' 나눈 한국 연예인 부부의 정체 (영상)

최근 한국의 연예인 부부가 미국 샌디에이고만에 위치한 수병의 키스 동상 앞에서 키스를 나눠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kyeonguhm'


센디에이고 '수병의 키스' 동상 앞에선 한국 연예인 부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미국 샌디에이고 만에는 해군 장병이 여성의 허리를 끌어안고 키스하는 모습의 동상이 있다. 


1945년 8월 14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 미국 해군 수병이 갑작스러운 키스를 당한 장면을 찍은 것인데 이 사진이 라이프지를 통해 소개돼 큰 화제가 됐다. 


그런데, 최근 한국의 연예인 부부가 이곳에서 '수병의 키스'를 똑같이 재현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kyeonguhm'


지난 8일 배우 권오중의 아내 엄윤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누군가 월~월~월~~ ^^ 우리도 해봤습니다ㅋㅋㅋ #따라해보기 #sandiego"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권오중, 엄윤경 부부가 미국 여행 중인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동상 앞에 서서 자세를 잡았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kyeonguhm'


권오중, 엄윤경 부부의 로맨틱 키스


권오중은 동상의 모습을 확인하더니 이내 아내의 목과 허리를 손으로 받쳤다. 이어 엄윤경의 허리가 뒤로 젖혀지더니 둘은 로맨틱한 키스를 나눴다. 


입술을 뗀 후에 두 사람은 부끄러운 듯 웃음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마낫!!", "부럽습니다", "샌디에이고네요, 멋진 부부" 등의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부부는 지금 아들과 미국 여행 중


권오중, 엄윤경 부부는 최근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미국을 여행 중이다. 


엄윤경은 "이번 여행 절대 끝이 아니지만 순간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매초 매 걸음마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올랐다"라며 "넘어지더라도, 온 심장이 타들어 가는 듯한 더위와 고통이 따르더라도, 혁준이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심장에 남는 기억으로. 먼 훗날 그런 엄마 아빠로 기억해 주기를 바라며"라고 덧붙여 감동의 물결을 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kyeonguhm'


앞서 권오중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골격근이 위축되는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해당 희귀병은 대한민국에서는 1명, 전 세계에서도 15명만 앓고 있으며, 이 때문에 권오중 아들 혁준 군은 성장이 다소 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