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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언제든 내 어깨에 기대"...절친 웨딩드레스 입은 거 보고 울컥해 오열한 여성

절친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울컥해 오열한 여성의 모습이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Yan


절친의 결혼식에 간 여성의 현실 반응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느 결혼식장에는 신부만큼 예쁘게 차려입은 여성이 자리를 빛냈다.


새신부의 가장 친한 친구인 여성은 잠시 뒤 결혼식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인사이트Yan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절친의 결혼식장을 찾은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베트남에 사는 여성 A씨는 최근 절친의 결혼을 축하해주러 갔다가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Yan


눈물바다로 변한 결혼식장...사연은?


A씨는 절친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자마자 눈물을 펑펑 흘렸다.


새신부는 A씨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웃어 보였지만, A씨는 쉽게 감정이 가라앉지 않는 듯 눈물을 쏟아냈다.


인사이트Yan


A씨는 새신부를 향해 "살다가 힘들면 언제든 내 어깨에 기대"라며 "이제 내가 1번 절친이 되진 못하겠지만 난 항상 네가 1번 절친"이라며 깊은 속내를 고백했다.


그녀는 "언제나 든든하게 옆자리를 지키겠다"며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인사도 전했다.


절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눈물을 펑펑 흘리는 A씨의 모습에 하객들도 덩달아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신부 들러리 자료 사진 / The New York Times


신부 들러리가 생겨난 진짜 이유


신부처럼 예쁜 드레스를 입고 헤어, 메이크업한 들러리들은 사실 신부를 더 빛나게 해주는 역할이 아니다.


원래 신부 들러리의 역할은 신부를 보호하고자 한 것이었다고 한다.


옛날 서양에서는 결혼식 날 모두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신부를 나쁜 귀신들이 질투해 결혼식을 망치고 신부를 납치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인사이트절친 결혼식 날 오열한 또다른 여성 / baomoiday


그래서 신부와 비슷한 모습으로 친구들을 옆에 세워 어떤 사람이 진짜 신부인지 헷갈리게 했다고 한다.


실제로 고대 로마 시대에는 자기가 청혼했던 여성이 다른 남성과 결혼하는 것에 불만을 품어 결혼식 날 신부를 납치하는 사건이 존재하기도 했다.


즉 들러리의 본래 역할은 신랑, 신부의 행복을 위해 불운을 막고 이들을 지켜주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