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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만수르 안 부럽다"...욕조서 반신욕+맥주 마시며 경기 직관하는 축구장 만수르 세트

조에 몸을 담그고 맥주를 마시며 축구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이 포착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Catdumb


경기장 1열 자쿠지 욕조서 반신욕+시원한 맥주마시며 경기 직관하는 관람객들 포착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축구팬이라면 2천만 원짜리 VIP석보다 훨씬 더 좋은 경기장 좌석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캣덤은 프랑스 리그앙(리그1) 트루앙 vs 렌 경기에서 욕조에 몸을 담그고 맥주를 마시며 축구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이 포착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남성은 이 경기장에서 가장 잘 보이는 1열 한쪽에서 전용 욕조에 노곤노곤 몸을 담그고 맥주를 마시며 축구 경기를 감상하고 있었다. 이 모습은 마치 무릉도원에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인사이트record


공개된 사진은 지난 월요일 트루앙의 홈 경기장인 스타드 드 로브에서 포착됐다.


2명의 남성 축구 팬들이 전용 자쿠지에서 반신욕을 즐기며 축구 경기를 즐기고 있다.


자쿠지 옆에는 뜨거운 태양을 가리기 위한 양산 설치돼있었으며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었다.


인사이트record


축구선수들의 모습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 


특히 이들의 전용 자쿠지가 설치된 구역은 선수들은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방송 중계 카메라에 반신욕과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이들의 모습에 많은 축구 팬들은 "저기가 어디냐", "와 대박이다", "저 좌석은 얼마냐"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record


2018년에도 화제 모은 바 있음...이벤트성 프로모션


프랑스 리그앙에서 전용 자쿠지 좌석이 제공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에도 리그앙의 또 다른 팀 SM 캉이 홈구장에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자쿠지에서 반신욕을 즐기며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트루앙 팬들을 상대로 한 이벤트였으며 정확한 가격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인사이트ESTAC


VIP석 가격 챔피언스 리그 최대 2000만원, K리그 330만원...자쿠지석이 2천만원짜리보다 훨씬 가치 있어 보여


한편 챔피언스리그 기준으로 VIP석의 가격은 최대 2만 2000유로(한화 약 2천 7백만 원)까지 한다.


국내 K리그 역시 상암경기장에서 뷔페식과 경기를 즐길 수 있는 VIP석인 스카이박스 가격이 무려 330만원(22인실 기준)이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훨씬 비싼 VIP석보다 바로 코앞에서 축구 선수들의 경기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와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자쿠지석이 더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