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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던 친구들 따끔 지적한 유재석...알고보니 '20살' 형아였다

방송인 유재석이 고등학생 시절 스무 살 형들에게 흠씬 맞은 일화를 전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미담왕' 유재석, 또 하나 추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고등학생 시절 담배 피우는 사람들에게 훈수를 두다 맞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자신만의 사소함 미담을 얘기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이날 유재석은 고등학생 때 있었던 일화를 전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학교에 가다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담배를 피우더라"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유재석은 자신은 혼자였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3명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불타는 정의감 때문에 그랬는지 '야 너희들 뭐냐. 담배 꺼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담배 피우는 사람들, 알고 보니 스무 살이었다...유재석 "많이 맞아"


유재석은 "'네가 뭔데 담배를 끄라고 그러느냐'라고 해서 약간 쫄렸지만 '너희들 몇 살이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쪽에서 '스무 살'이라고 했다"라고 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양세찬은 "형이네? 담배도 피워도 될 나이네?"라며 이후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 물었다.


유재석은 그래서 많이 맞았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유재석은 "분명히 너무 어려 보였다. 고교생으로 봤고 고등학생이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괜한 오지랖으로 형들한테 흠씬 몇 대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학교에 목티 늘어난 채로 간 적 있다"라며 "그 형님들이 상당히 황당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김종국은 친구들 도시락 싸주고, 양세찬은 취객 제압하고


이외에 김종국은 중학생 때 학교에 도시락 못 싸온 친구들에게 1년 동안 도시락을 싸줬다고 자신의 미담을 전했다.


양세찬은 강재준과 차 타고 가다가 취객이 택시 기사에게 난동을 부리는 것을 보고는 직접 몸으로 막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