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朴대통령, 기후총회 위해 '테러 피해' 파리 방문

via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9일 출국한다.

 

25일 청와대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박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는 모두 195개국 대표들이 모여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계 도출 방안을 논의한다.

 

주최국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모두 138개국 정상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행사를 마친 뒤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비세그라드 그룹(V4. 헝가리·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 중유럽 4개국 지역 협력체) 소속 국가 정상들과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안보부 측은 박 대통령이 한-비세그라드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내달 5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