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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하철에 난입한 란제리 바니걸...뒤따라 온 남성 손에는 엄청난 장비가 들려있었다

중국에서는 속옷만 입은 '바니걸'이 지하철 봉을 잡고 폴댄스를 추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인사이트eva


세계 각국 지하철 빌런들에 승객들 고통 호소싱가포르 지하철 소변녀에 이어 중국 지하철 바니걸 등장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싱가포르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봐 논란이 인 가운데, 중국에서는 속옷만 입은 '바니걸'이 지하철 봉을 잡고 폴댄스를 추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eva'는 중국 상하이 지하철 6호선에서 벌어진 소동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앞서 지난주 금요일(2일) 상하이 지하철 6호선에는 뜬금없이 란제리만 입은 여성이 탑승해 승객들의 동공지진을 유발했다.


인사이트eva


머리에 토끼 탈까지 쓰고 '바니걸' 복장으로 지하철에 탑승한 여성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돌연 폴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지하철 봉을 잡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며 홀린 듯 춤을 추는 바니걸을 눈 앞에서 목격한 승객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인사이트eva


공공장소를 개인 스튜디오처럼 사용한 여성들...행정 처분


중국 매체 'ZAKER'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하철 바니걸 사건은 24살 동갑내기 여성 2명이 속옷을 팔기 위해 계획적으로 벌인 일로 밝혀졌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섹시 포즈를 취하는 바니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승객들 중 유난히 남다른 장비를 들고 있는 한 남성이 눈에 띈다.


알고 보니 전문 장비인 '카메라'를 들고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는 사진 속 남성은 속옷 판매를 위해 여성들이 직접 고용한 '사진작가'로 밝혀졌다.


인사이트eva


또한 바니걸 역시 여성들이 섭외한 모델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세 명의 여성을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로 구금했으며 사진작가에게도 벌금을 부과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들은 속옷 가게를 차린 후 홍보를 하기 위해 지하철에서 속옷 화보 촬영을 하기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델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란한 행동을 해 주변 승객들을 더 불쾌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