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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미스 캐나다, 스카이다이빙 도중 낙하산 펴지지 않아 추락...결국 사망

21살의 미스 캐나다 출신 유명 인플루언서가 스카이다이빙을 하다가 추락사했다.

인사이트21살 미스캐나다 출신 타냐 파르다지(Tanya Pardazi) / ryestnya


21살 미스 캐나다 출신 인플루언서 스카이다이빙 동중 사망...낙하산 늦게 펴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21살의 미스 캐나다 출신 유명 인플루언서가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의 유명 인플루언서 타냐 파르다지(Tanya Pardazi)가 지난달 27일 스카이다이빙 도중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 사망한 소식을 보도했다.


타냐 파르다지는 지난 2017년 미스 캐나다 최종 후보까지 들었으며 지금은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현지에서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 중 한 사람이다.


그녀는 얼마 전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스카이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자격증 취득 후 처음으로 단독 스카이다이빙 한 날...보조 낙하산도 작동 안 해


사고가 난 날은 그녀가 처음으로 교관 없이 단독으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날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메인 낙하산이 제때 펼쳐지지 않아 그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당시 타냐는 보조 낙하산도 착용하고 있었지만 너무 빠른 속도로 추락하는 바람에 급격히 고도가 낮아져 보조 낙하산 역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메인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사이트사고 현장 / Dailymail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팬들 큰 충격에 빠져


타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녀의 팔로워들은 SNS 계정에 도저히 타냐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녀가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직전 남긴 영상의 살아 생전 남긴 마지막 영상이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ryestnya'


명문대 재학 중이던 재원...많은이들 안타까워해


올해 21살인 타냐는 캐나다 명문대인 토론토 대학 철학과에 재학 중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틱톡에서 예술사, 과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올려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달 7월에도 스카이다이빙로 사망사고 발생...뉴질랜드에서는 공중 충돌하는 사고도


한편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인 스카이다이빙은 사고가 날 시 큰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한다.


지난 7월에도 브라질에서 한 남성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추락사 하는 일이 있었다.


또 뉴질랜드에서는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던 여성이 공중에서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