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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사귄 전남친 규민과의 추억 마주한 '환연2' 해은, 이것 보고 흐느껴 울었다

티빙 '환승연애2' 성해은이 정규민과의 지난 연애를 추억하고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X룸'에 입장해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성해은, 정규민과 연인 시절 추억 담긴 'X룸' 입장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환승연애2' 성해은이 전 남자친구 정규민과의 과거를 회상하며 진한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 11화에서는 전 연인과의 지난 연애를 추억하고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X룸'이 소개됐다.


'X룸' 입장을 원하는 사람은 제작진에게 신청하면 됐고, 성해은은 고민하다가 "입장 신청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이후 성해은은 'X룸'에 들어서자마자 울컥했다.


'X룸'에는 6년 4개월간 사귀었던 성해은, 정규민의 추억이 담긴 사진, 글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과거와 현재가 너무나도 다른 정규민 모습에 슬퍼한 성해은


성해은은 먼저 정규민이 군 생활할 때 주고받았던 편지를 봤다. 그녀는 "편지에서 서로 '아기' 하면서 너무너무 알콩달콩 하게 잘 지냈던 시절이 눈에 보이니까 좀 안 믿기기도 하고 슬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해은은 정규민이 유럽 여행 중 구매해 선물했던 커플 가방을 목격했다. 성해은은 "규민이는 항상 저한테 필요한 선물을 센스 있게 줬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잠깐잠깐 조는 그 새 해은이 꿈을 자꾸 꾼다", "우리 해은이 눈 돌리지 말고 나만 바라봐 주라. 나 눈 안 돌리는 거 맞죠? 지나가는 여자들도 쳐다도 안 본다. 해은이만큼 예쁜 여자는 어디 가도 없거든", "해은이 만난 지난 시간들은 내가 살았던 시간 중에 가장 행복했고 그래서 후회는 없다" 등 정규민의 성해은을 향한 애정이 담긴 글들도 포착됐다. 


성해은은 뭘 하든 늘 뒤에서 응원해 줬던 정규민이 지금은 차갑게 대하는 모습에 가슴 아파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안타까운 이별 그리고 둘만의 대화...관계 새 국면 맞나


성해은은 정규민과의 이별이 가까워져오는 상황이 담긴 글들을 보고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그냥 진짜 완전히 헤어지는 거다", "계속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내가 해은이한테 맞지 않겠다", "다시 만나도 전처럼 즐겁거나 설레거나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소식 자체를 듣고 싶지 않았다" 등의 글을 볼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성해은이 연락도 안 하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다니는 등 신뢰를 깨뜨리는 행동을 해 정규민이 이별을 고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


성해은은 이후 정규민과 단둘이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고, 정규민은 이제 숙소에서도 친근하게 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환승연애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