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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 위협하자 외국 국적 버리고 '고국' 대만으로 돌아와 국방비 '1334억' 내놓은 회장님

세계 반도체 3위 'UMC' 창립자 차오싱성 전 회장이 조국 '대만'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인사이트TTV 유튜브


싱가포르 시민권 포기하고 '고국' 대만으로 돌아온 UMC 회장대만 국방비로 1260억 기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 반도체 3위 'UMC' 창립자 차오싱성 전 회장이 조국 '대만'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올해 75세인 차오 전 회장은 중국의 강압적 위협으로 위기에 내몰린 대만의 국방 교육을 강화해달라며 무려 30억 대만달러(한화 약 1334억 원)를 쾌척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차오 전 회장은 재취득한 대만 신분증을 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차오 전 회장은 대만의 시민권을 다시 얻기 위해 싱가포르 국적을 포기하는 행보를 보였다.


인사이트TTV 유튜브


당시 차오 전 회장은 미국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문을 빌미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에 대항해 대만이 국방력을 강화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거금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침내 다시 대만 신분증을 손에 넣은 차오 전 회장은 기자회견장에서 "향토 방위를 위해 지역 민간인 사수 30만 명을 양성하고, 군과 협력해 3년 내 300만 명의 '흑곰 용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과 민병대가 힘을 합쳐 허점 없는 방어선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대만 PTS 유튜브


대만인 일깨워 민주주의 지킬 것"죽어도 대만서 죽겠다"


대만 국적을 다시 되찾은 차오 전 회장은 "오늘 나는 싱가포르 국적을 포기하고 중화민국 대만 국적을 되찾았기에 매우 흥분된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용감한 대만인들과 함께 하고 중공 침략에 대항하여 국토를 수호하겠다"며 "미국처럼 대만이 자유의 땅이 되고 용감한 자의 고향이 되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시진핑 국가주석 / GettyimagesKorea


"죽어도 대만에서 죽겠다"며 조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차오 전 회장은 중국에 날선 비판을 날리기도 했다.


그는 "시진핑은 대만인들이 돈을 탐하고 죽음을 두려워한다고 생각해 대만을 안중에도 두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의 사악한 본질을 분명히 인식하고 일치 단결해 국토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