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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신제품에 '이 성분' 뺐더니, 다이어터들 술집으로 달려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이 성분'을 뺀 신제품을 출시해 다이어터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에서 작정하고 출시한 이 술, 다이어터들의 환영 받아...성분 뺐지만 본래 맛 그대로 잡아 호평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처음처럼에서 '이 성분'이 빠지자 다이어터들이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지난 1일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9월 14일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다.


제로 슈거인 만큼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처음처럼 새로에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소주 고유의 맛은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 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한 것 역시 눈여겨볼 점이다.


처음처럼 새로 제품 패키지에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인 것인데, 투명병을 적용해 깔끔하고 산뜻한 이미지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구미호를 브랜드 홍보 캐릭터로 선정해 제품 전면에 배치하며 매력적인 느낌을 더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 새로는 최근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MZ세대의 새로운 음주 문화인 '헬시 플레저'를 반영해 과당류를 빼버린 제로 슈거 소주다. 한국적 곡선미, 소주의 깔끔함과 산뜻함을 강조한 패키지 적용 등 기존 소주와는 다른 차별성을 통해 대한민국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설탕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