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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1조 가진 중국 재벌 아들, 철부지처럼 굴더니 결국 후계자 자리 뺏겼다

중국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의 아들인 왕쓰충이 완다그룹 후계자 자리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왕쓰충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의 아들인 왕쓰충이 완다그룹 후계자 자리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중국 기업 정보 사이트인 톈옌차에 따르면 왕쓰충은 지난달 29일 자로 회사 이사직에서 조용히 물러났다.


완다그룹은 아파트·쇼핑몰 등을 개발하는 종합 부동산 기업이자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완다시네마를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아시아 최고 부호'를 차지했던 왕젠린 회장의 외아들인 왕쓰충은 60억 위안(한화 약 1조 1,683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일명 '국민 사위'로도 불렸다.


인사이트미녀들과 파티 즐기는 왕쓰충 / TODAY


왕쓰충은 '완다 제국'을 이어받을 유일한 후계자로 지목됐었다.


하지만 공식 공상 등기 변경 내역에 왕젠린 사장이 이사 겸 사장직이 이름을 올린 대신, 기존의 왕쓰총 이사가 이사 명단 리스트에서 삭제됐다.


앞서 왕쓰총 전 이사는 완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라는 말에 대해 "13세 무렵 철이 든 이후부터 줄곧 상속을 원하지 않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왕젠린 사장 역시 "왕쓰총의 취미는 (기업 경영 등)이런 데 있지 않다. 그는 이런 고생을 하기 싫어하고, 회사 관리를 힘들어한다"며 아들의 경영 능력에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인사이트게임 행사에 참여해 햄버거 먹는 왕쓰충 / Weibo


왕쓰충은 SNS를 통해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를 즐기며 중국에서 온갖 논란을 몰고 다녀 현지 누리꾼들은 "그가 이사직에서 물러난 건 희소식"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여성 편력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비판받아왔는데, 언론에 공개된 과거 연인만 20여 명이 넘는다고 한다.


왕쓰충은 이사직에서 물러났다는 정보가 공개되기 하루 전에도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인 20대 여성과 호텔에서 2만 위안(한화 약 390만 원)짜리 과일 패키지를 주문해 먹는 것을 자랑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당시 그가 공개한 고가의 과일 패키지에는 포도, 복숭아, 수박 등이 담긴 단출한 메뉴 구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