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개정 한미 원자력협정 오늘(25일) 오후 6시 발효


 

한미 양국간 원자력 분야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원자력협정이 오늘(25일) 새로 개정돼 정식 발효된다. 

 

25일 외교부는 오늘 오후 6시 새로운 한미 원자력협정이 발효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마트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윤병세 외교부 장관실을 방문하고 윤 장관과 리퍼트 대사 간 발효에 관한 외교각서를 교환하는 것으로 발효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발효되는 한미 원자력협정은 '사용후 핵연료 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증진' 등 핵심 분야에서 우리 원자력 활동의 자율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 원자력협정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협상이 진행돼 4월 22일 한미 간에 협상이 타결됐으며 10월 29일 미 의회의 검토절차가 완료됐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