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홍대입구 무인사진관에서 '대변 테러' 하고 달아난 범인 잡고 보니...

홍대입구 인근 무인사진관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경기 김포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사라진 여성에 이어 홍대입구 인근 무인사진관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주한미군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새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무인사진관 매장 바닥에 대변을 보고 그대로 둔 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매장 업주는 "누가 매장에 대변을 보고 갔다"고 경찰에 직접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특정해 입건했다"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지난 6월 경기 김포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여성 / Youtube 'KBS News'


이처럼 무인점포에 대변을 보고 달아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는 경기 김포시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여성은 대변을 본 뒤 아무런 후속 처리도 하지 않았으며 거울을 보며 여유롭게 옷매무새를 고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경찰은 해당 여성에게 재물손괴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에서 여성은 "용변이 급해서 그랬다"라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