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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잘알'이라면 젓가락 절대 못 내려놓는 '가을 제철 음식' 5가지는 바로 이것

가을의 시작은 여름 더위로부터 지친 원기를 회복하고 다가올 추운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맛잘알'들이 출동할 때가 왔다는 뜻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의 시작은 여름 더위로부터 지친 원기를 회복하고 다가올 추운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맛잘알'들이 출동할 때가 왔다는 뜻이다.


특히 제철에 맞춰 먹을 수록 가장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이 깊다는 사실.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는 가을철 별미로 사랑하는 사람과 낭만적인 가을밤을 보내길 바란다.


인사이트Pixabay


1. 꽃게


찜으로도 먹고 탕으로도 먹고 장으로도 먹을 수 있는 꽃게.


6~8월까지 금어기를 거친 꽃게는 9월에 다시 잡기 시작한다. 이때 암게 보다는 수게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다.

가을 꽃게는 영양도 풍부해 남녀노소에게 영양식이라 할 수 있다.


꽃게의 타우린 성분은 당뇨병,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키토산도 다량 함유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손상된 근육과 뼈를 빨리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2. 전어


'가을 전어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 '가을 전어 대가리는 깨가 서 말' 등의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에 먹는 전어는 특히 맛이 좋다.


전어는 뼈째로 먹는데, 이때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입안에 잔뜩 퍼진다.


전어는 맛 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다. 단백질이 분해돼 생긴 글루코사민과 핵산이 많아 두뇌기능과 간기능 강화에 좋을 뿐더러 뼈째로 먹으며 칼슘 섭취량도 높일 수 있다.


회로도 즐길 수 있고 구이로도 먹을 수 있으니 제철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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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새우


제철을 맞은 새우는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새우에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라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을 것 같다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구워 먹어도 튀겨 먹어도 맛있는 새우.


'가을 새우는 굽은 허리도 펴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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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낙지


9월부터 나기 시작하는 가을 낙지를 두고 옛 어른들은 '꽃낙지'라 불렀다.


그만큼 맛이 좋고 자양강장효능까지 있다. 낙지에는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인삼 한 근과 맞먹는다고 할 정도의 영양분이 있다.


탕, 찜, 볶음 등으로 먹거나 살아있는 그대로 즐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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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감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에 감을 빼놓을 수 없다.


감은 단감으로도 먹고 홍시로도 먹고 곶감으로도 먹을 수 있어 세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단감, 홍시, 곶감 모두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성인병에 좋고, 항암효과가 있는 크립토크산틴과 항산화 물질인 페놀이 풍부하다.


껍질에 윤기가 흐르는 감이 맛있는 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