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살 된 '아이브' 이서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드라마 작품은 '태후'였다
2007년 출생해 올해 16살인 그룹 아이브 멤버 이서가 어렸을 때 봤던 드라마로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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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올해 16살인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이서와 '아는 형님' 멤버들이 세대 차이를 느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아이브 멤버들이 전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서는 "나는 양갈래가 정말 잘 어울리는, 아이브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막내 이서라고 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서가 "내가 몇 년생인 줄 알아 너네들?"이라고 장난스럽게 말문을 열자 민경훈은 "2007년생"이라며 단번에 답을 맞췄다.
JTBC '아는 형님'
16살이라는 이서의 어린 나이는 계속해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심지어 그녀는 서장훈이 1990년대에 유명한 농구 선수로 활약했었다는 것도 '아는 형님' 방송을 보며 알게 됐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희철이 이서에게 기억에 남는 가장 오래된 드라마를 묻자 이서는 "뭔가 옛날에, 초등학생 때 봤던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였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실소를 터트렸다. 강호동은 "우리 때는 '수사 반장'이었어"라고 말하며 1980년대에 종영했던 드라마를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2016년에 KBS2에서 방송됐던 드라마로, 이때 이서의 나이는 10살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아버지가 1974년생이며 어머니는 1980년생이라고 전했다.
JTBC '아는형님'
이서의 아버지는 서장훈, 김영철과 동갑이며 심지어 이상민보다는 한 살이 적다. 또한 어머니는 1983년생인 김희철, 1984년생인 민경훈과 나이가 비슷하다.
이수근은 깜짝 놀라며 "(촬영장이) 학부형 참관수업 같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서의 여동생이 2011년생이라는 말을 들은 이수근은 "우리 태서가 6학년인데 한번 소개해 줄까?"라며 자신의 둘째 아들과 나이가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서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 22일 세 번째 싱글 앨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해당 앨범은 발매 1주일 만에 9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려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JTBC '아는형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