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선출...77.77% 득표
이재명 의원이 77.77%의 누적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재명 의원이 77.77%의 누적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이 됐다.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가 열렸다.
이날 이 대표는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72.04%, 권리당원 투표에서 78.22%, 국민여론조사 82.26%, 일방당원 여론조사 86.25%를 득표했다.
누적 득표율 77.77%를 기록하며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표 역대 최대 득표율 기록을 세웠다.
이전 최고 득표율 기록은 지난 2020년 이낙연 전 대표의 60.77%다.
이 대표는 2024년 8월까지 민주당을 이끌게 됐다. 내일(29일) 현충원 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위 득표자 5인이 선출되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의원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