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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인형 닮고 싶어 필러 시술에만 780만원 쓴 여성 얼굴 이렇게 변했다

바비인형을 닮고 싶어 얼굴에 많은 돈을 들여 얼굴에 필러 수술을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바비인형 닮고 싶어 필러 시술 많이 해 얼굴 변한 여성 에밀리 스펜스 / Dailysta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바비인형을 닮고 싶어 얼굴에 많은 돈을 들여 얼굴에 필러 수술을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그녀는 너무나 변한 자신의 모습에 거울을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고 말하며 시술을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해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산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바비인형 같은 얼굴을 가지기 위해 필러 시술로만 1년에 780만 원을 쓴 여 에밀리 스펜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올해 28살인 에밀리는 18살 시절부터 자신이 원하는 외모를 갖기 위해 필러, 가슴 성형 등 수많은 시술을 받아왔다.



인사이트필러 맞지 않은 에밀리의 모습 / Dailystar


인사이트필러 맞은 후 에밀리의 모습 / Dailystar


그 중 그녀가 가장 좋아하던 시술은 바로 얼굴 필러였다. 필러를 맞을 때마다 그녀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입술, 턱, 볼 등에 필러를 맞기 시작했다. 그녀는 필러 시술에만 1년에 5000파운드(한화 약 780만 원)을 썼다.


완벽한 바비인형 외모에 집착한 그녀는 가슴수술과 양악수술까지 받았다.


바비인형을 닮기 위해 셀 수 없는 필러 시술과 성형을 받건 그녀는 어느 날 거울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인사이트필러 맞은 에밀리 / Dailystar


인사이트필러 시술과 성형 모두 중단하고 간호사로 일하는 현재 에밀리 모습 / Dailystar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과도한 성형과 시술로 인해 많이 변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에밀리는 "나 자신조차도 알아보지 못할 만큼 변한 얼굴을 보고 시술과 수술을 중단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외모에 결점이 없거나 그리 크지 않은 사소한 것임에도, 자신의 외모에 심각한 결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신체이형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에밀리는 그 날 이후 성형과 시술을 중단하고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 그녀는 "나는 내 외모에 집착했고 결코 행복할 수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에밀리는 현재 성형외과에서 간호사로서 그녀는 병원을 찾은 손님들에게 올바른 성형수술을 권유하고 과도한 시술을 하는 것을 막는 일을 하고 있다.


자신처럼 외모에 집착해 과도한 시술로 진짜 모습을 잃어가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