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이재명이 TV 토론 나와 윤석열 대통령에게 날린 섬뜩한 경고 (영상)

인사이트YouTube 'MBC 100분토론'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지난 23일 MBC '100분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이 의원과 박용진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 의원은 "국민 여러분 너무 힘들지 않습니까?"라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비록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랐다"라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래가 점점 더 암울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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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도와줄 일보다는 막을 일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견제와 협력 중 협력할 사안들은 거의 없고 견제할 사안만 늘어나서 앞으로는 더 강한 야당이 필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하고 유능한 정당으로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퇴행을 꼭 막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방법들이 이미 다 나와있다. 다만 우리한테 주어진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퇴행에 대해서 우리가 가진 권한을 최대치로 행사할 필요가 있다"라며 "필요하다면 탄핵이라도 해야 한다. 장관 탄핵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YouTube 'MBC 100분토론'


한편 오늘(28일) 2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지도부가 선출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뽑는다.


이 의원은 어제 경기과 서울 지역 권리당원 순회경선에서 각각 80.21%, 75.61%의 득표율로 압승해 선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투표 결과와 당선자는 오후 6시 15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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