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사귄 남친 정훈의 데이트 막고자 '체데2' 희현이 당당하게 해버린 여우짓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최희현이 남자친구 이정훈을 사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최근 공개된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13회에서는 자신이 몰래 선택한 이성과 상대·횟수·시간의 제한 없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시크릿 체인지 데이트'가 시작됐다.

그런 가운데 이날부터 남은 여행 기간 동안 연인과 방을 따로 써야 하는 '룸 체인지' 룰이 도입됐다.

다음날 최희현은 다른 출연진과 밥을 먹는 도중 "아무도 정훈이한테 데이트 신청을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최희현은 "못된 심보야. 나 못됐어. 난 되는데 정훈이는 안 되는 그런 심보가 있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옆에서 이 말을 들은 이정훈이 가볍게 웃어넘기려 하자 최희현은 정색을 하며 자신은 진지하다고 전했다.

이후 최희현은 방 침대에 누워있는 이정훈을 찾아갔다. 이 방은 이정훈과 김태완이 사용하는 곳이었다.

그러더니 최희현은 잠 좀 자고 싶다며 이정훈 옆에 누웠다. 그리고 다리로 이정훈 몸을 감싸며 그의 옆에 착 달라붙었다.

10분만 자다 간다던 최희현은 그렇게 오랜 시간 이정훈 옆에서 잤고, 방에 들어온 김태완은 이 모습을 보고 당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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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접한 MC 장도연은 "방을 체인지 해서 '이 방에 절대 들어가면 안 됩니다' 이건 없지만 사실 태완 씨 입장에서는 자기 방인데 들어가기도 애매하고..."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장도연은 "희현 씨는 '아무도 정훈이한테 데이트 신청하지 마' 이걸 온몸으로 표현했어요"라고 설명했다.

MC 코드 쿤스트는 최희현이 '룸 체인지' 이후 이정훈을 아직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앞서 최희현은 이정훈과 데이트를 하고 온 김지유와 기싸움을 벌여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최희현과 이정훈은 5년간 사귄 27살 동갑내기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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