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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교도소장 정재성 반전 정체, 빅마우스 OOO이었다

'빅마우스' 교도소장 정재성의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빅마우스' 교도소장 정재성의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10회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이 교도소장 박윤갑(정재성 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이날 박창호는 '서재용 논문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알고 싶으면 내일 밤 8시까지 여기로 나와. 안 나타나면 더 이상 널 돕는 일은 없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런데 이 메시지를 받고 약속 장소로 나온 인물은 교도소장 박윤갑이었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박창호는 박윤갑을 보고 놀랐지만 "네가 빅마우스라고?"라며 의심을 내비쳤다.


그러자 박윤갑은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잘 생각해보라. 그간 이 안에서 일어난 그 해괴한 일들 내가 아니면 도저히 설명이 안 되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어 박윤갑은 식당에서 죽은 재소자들에게 신경안정제인 척 청산가리를 먹인 사람은 물론, 진짜 마약자 명단을 건네준 것도 전부 자기라고 주장했다.


박창호가 계속 의심하자 박윤갑은 소매를 걷어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여주면서 "이거면 믿을 수 있냐"고 물었다.


인사이트MBC '빅마우스'


이를 본 박창호는 "빅마우스가 아니네. 주인은 목줄을 안 찬다. 개한테나 채우지. 너 같은 하수인한테"라고 웃으며 말하면서 "빅마우스한테 전하라. 내 앞에 직접 나타나라고. 내 가족을 건드리거나 허튼수작 부리면 너희가 원하는 논문에 관한 진실은 영영 사라질 거다"라고 협박했다.


박창호는 최중락(장혁진 분)과의 취조에서 박윤갑과 나눈 대화 녹취를 공개하며 "이 자는 하수인이고 진짜 빅마우스는 따로 있다"며 빅마우스랑 주고받던 사인이 있는데 전혀 읽어내지 못하더라"라며 박윤갑이 하수인이라고 확신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