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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최초로 김준호가 승무원 출신 아내에게 해준 깜짝 이벤트, 부러움 폭발했다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선수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외출하는 아내에게 건네줬던 물건에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선수가 외출하는 아내에게 했던 '스윗'한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선수가 그의 아들 은우와 출연했다.


이날 아내는 외출하기 전 은우에게 "아빠 말씀 잘 듣고 있어"라고 말하며 인사했다.


김준호 역시 은우에게 "엄마 잘 놀다 오시라 그래"라며 인사한 후, "갔다 와 여보"라고 말하며 흰 봉투를 건넸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내가 "뭐야?"라고 말하며 놀라자 김준호는 "용돈"이라고 시크하게 대답한 뒤 재미있게 잘 놀다 오라고 얘기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소유진은 "20대 슈퍼맨 역사상 처음이거든요. 엄마가 외출할 때 용돈 주는 아빠"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이날 김준호는 은우와 놀아주기 위해 광선검을 꺼내 펜싱을 시작했다. 은우는 반짝반짝 빛나는 검에 관심을 보인 뒤 다리를 흔들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은우가 검 잡기를 거부하자 김준호는 "펜싱 선수 아들이 검을 무서워하면 어떡해"라고 서운한 듯 말하며 계속 검을 보여줬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가 자신을 향해 계속 검으로 찌르자 은우는 눈물을 터트렸다. 김준호는 미안해하며 "아빠가 펜싱 알려주려고 한 거야"라며 안아줬다.


초보 아빠인 김준호는 마침내 은우를 안아 재우기에 성공했다. 이후 간식을 만들어 주고 아기 수영장에 데려가는 등 육아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1994년생으로 올해 29살인 김준호는 지난 2018년 5살 연상의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해 지난해 아들 은우를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해 개최된 '제32회 도쿄 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전 국민의 박수를 받았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