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온 尹 대통령 찾아가 90도 직각 인사한 '사시 9기' 선배 홍준표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서문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대구 시정을 맡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버선발로 달려가 마중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 시장이 윤 대통령을 맞이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서문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을 향해 고개를 90도로 숙이는 홍 시장의 사진이 담겨 있다.

윤 대통령의 실루엣은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뒷모습이 비슷하다. 그 옆에는 윤 대통령을 늘 호위하는 경호원들이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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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의 모습은 한눈에 보아도 홍 시장인 걸 알 수 있다. 다소 벗겨진 머리와 얼굴 실루엣이 홍 시장으로 봐도 무방해 보인다.

홍 시장이 윤 대통령을 향해 고개를 90도로 숙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있었던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을 깍듯하게 대우한 바 있다.

사실 홍 시장은 윤 대통령보다 6살 많다. 또한 학번은 7학번 위다. 사법연수원은 무려 9기수나 위다. 정치계 선배이기도 하다.

하지만 홍 시장은 국가의전서열 1위인 대통령을 향해 예우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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