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전 정권 핑계 더이상 안 통해"...윤 대통령이 국힘 연찬회서 강조한 말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지금부터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할 때"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 정권 핑계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지난 25일 윤 대통령은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좋지 않은 성적표와 국제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리 정권이 출범했지만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 전 정권에서 물려받았다는 핑계가 이제 더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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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단합하여 유능한 정당·유능한 정부라는 걸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국민의 가려운 곳, 어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드리고 고쳐드릴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그러면서 "당과 행정부가 합쳐진 것을 정부라고 하는 것이니 오늘 이 자리가 당정 간 하나가 돼 국민을 위해 제대로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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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찬회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5명 중 101명이 모였다. 정부 부처 장·차관 및 외청장 등도 자리했다.


정기국회 시작을 앞두고 입법 과제를 다듬는 등 당정간 단합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