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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엄마' 로망 있어서 14개월 아들에 머리핀+여아옷 입혀준 가수 나비

가수 나비가 딸 엄마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14개월 아들에게 여자아이 옷을 입힌다고 밝혔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나비가 14개월 아들에게 귀여운 여자아이의 옷을 입히는 이유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방송인 사유리와 나비가 공동육아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비는 귀염뽀짝한 인형 같은 아들 이준이를 품에 안고 활짝 웃으며 등장했다.


예쁜 옷과 헤어핀을 착용한 이준이를 본 MC 소유진과 제이쓴은 "남자아이라고 그랬는데 왜 이렇게 예쁘냐"라며 감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비는 "딸 엄마에 대한 로망이 조금 있었다”라며 “남자도 핑크, 레이스, 꽃무늬 입을 수 있지 않냐. 너무 다행인 건 찰떡같이 잘 어울려 입히는 재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나비는 이준이가 남자아이인데도 애교도 많고 잘 웃는 편이라고 자랑하며 '자식 바보' 면모를 뽐냈다.


나비는 "곱슬머리고 그러니까 어디 데리고 나가면 딸이냐고 물어본다. 딸 옷 선물이 많이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어 나비는 아직 커서 못 입혀본 옷들을 젠에게 입혀봐도 괜찮겠냐고 물었고, 사유리는 "아기 때는 여자 옷도 입어도 예쁘다"라며 흔쾌히 허락했다.


레이스 달린 원피스를 착용한 젠은 삐삐머리를 하고 깜찍한 비주얼을 뽐냈고, 이준이도 새하얀 모자를 쓰고는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날렸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2021년 5월 아들 이준이를 품에 안았다.


네이버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