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BBQ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K-푸드를 앞세워 치킨버거 대회를 개최했다"고 8월 24일 밝혔다.
BBQ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치킨버거 대회'는 뉴욕에 위치한 요리학교 CIA 컨설팅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본선에 오른 8명의 참가자들이 한식 식재료를 조합한 치킨샌드위치를 주제로 조리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비비큐에서 제공한 재료를 이용해 참가자가 자신만의 치킨 샐러드를 만들어내고 비비큐 소스를 사용하면 가산점을 부여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CIA 컨설팅 출신인 데이비드 심 셰프와 김대익 셰프가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8명의 학생이 대회 본선에 진출했고 해외에서 주목받는 K-치킨을 활용한 이색적인 메뉴가 쏟아져 나왔고, 다양한 독창적인 요리들이 선보였다. 참신한 아이디어 속에서 치킨의 바삭함 뿐 아니라 복숭아와 베이컨 소스를 절묘하게 살려 '단짠'의 시너지로 차별화한 사라 혼하트의 'Spicy Peach & Praline Bacon Sandwich'가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우승을 차지한 사라 혼하트에게는 상금으로 5,000달러와 뉴욕 K-타운에서의 메뉴 출시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BBQ 관계자는 "BBQ 치킨의 세계적인 성공은 가장 건강한 치킨을 만들겠다는 철학 아래 패밀리를 철저히 교육하고, 고객에게 균일한 품질의 치킨을 제공한 데서 비롯된다"라며 "미국의 명문 요리학교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41.9% 성장한 7690만 달러(한화 약 1,01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북미지역 250여 개 점포 오픈, 올해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 선정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