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원룸 침입해 잠자던 여성 묶고 성폭행한 30대 남성...범행 전 한 소름돋는 행동 (CCTV 영상)

MBN '굿모닝 MB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원룸에 침입해 자고 있는 여성을 묶고 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그의 범행 전 수상한 행적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지난 22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20분께 전북 익산 소재의 한 원룸에 침입해 잠자던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뒤 신체를 결박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MBN '굿모닝 MBN'

이와 관련해 MBN '굿모닝 MBN'은 A씨의 범행 전 모습이 담긴 CCTV를 단독 공개했다.

A씨는 B씨가 집에 도착한 순간 골목길에서 가방을 매고 나타나 여성이 잠들 때까지 한시간 가량 서성이는 모습이다.

이후 A씨는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범죄를 하기 위해 가방에 청테이프, 흉기 등을 사전에 챙겨 범행을 저질렀다"며 계획적인 범죄로 판단된다고 MBN을 통해 밝혔다.

YouTube 'MB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