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시위자들 쫓겨나자 평산마을 산책하며 취재진에 손 흔든 문 전 대통령

인사이트YouTube 'YTN'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시간 정도 마을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22일 YTN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 이후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마을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대통령 경호처가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을 사저 울타리에서 300m 떨어진 곳까지 넓힌 첫날이다.


오후 3시 30분쯤 보수 성향 시위자들이 물러나자 문 전 대통령은 사저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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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은 반소매, 반바지 차림에 수염을 기른 모습이었다.


비서진과 경호원의 안내를 받으며 문 전 대통령은 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문 전 대통령은 이웃집 마당에 20분 정도 앉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은 집회 관리에 나선 경찰을 격려하고 이웃과 큰 소리로 웃으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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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저로 돌아가는 길, 문 전 대통령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와 손 인사로 대답을 대신했다.


문 전 대통령은 마을을 찾은 방문객과 선뜻 사진도 찍었다.


그렇게 문 전 대통령은 1시간 정도 이어진 산책을 마무리했다.


대통령 퇴임 후 100일이 넘게 이어진 집회와 시위로 답답한 나날을 보낸 문 전 대통령은 시위대가 물러나고 가장 오랜 시간 마을 산책을 하며 평화로운 시골 정취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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