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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놓치기 싫어 규민 데이트 상대에 거짓 정보 흘린 '환승연애2' 해은

'환승연애2' 성해은이 정규민에게 미련이 남아 김지수, 이나연에게 솔직하지 못 했다.

인사이트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환승연애2' 성해은이 정규민에게 아직 마음이 남아있어 그와 데이트하고 싶어 하는 이나연, 김지수에게 거짓 정보를 흘렸다.


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9화에서는 여자 출연자가 상대방을 선택하는 '지목 데이트' 미션이 진행돼 새로운 관계 구도가 형성됐다.


이날 이나연, 김지수는 정규민을 데이트 상대를 지목하고 그의 X 성해은과 프리토킹을 시작했다.


먼저 성해은과 이야기를 시작한 이나연은 사귄 기간에 대해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이에 성해은은 "규민이랑 1년 만났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 말은 거짓이었다. 성해은과 정규민은 6년 4개월을 만났고 헤어진 지 1년 3개월 여가 흘렀기 때문이다.


이나연은 이미 두 사람이 헤어진 지 1년이 훌쩍 넘었다고 알고 있었지만 1년 됐다는 성해은의 말에 놀랐다.


성해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 그래도 좋게 보이는 규민이를 6년이나 사귀었다고 얘기하면 더 좋게 볼 것 같았다"며 "사귄 기간은 절대 거짓말해야지라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성해은의 정규민 지키기는 계속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정규민한테 문자를 보낸 적 있고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문자를) 보낸 적도 있고 많이 받는다"고 또 한 번 거짓말을 했다.


이런 성해은의 속마음은 이나연에게까지 전달됐다. 이나연은 "(성해은이 얘기하는 걸 들으니) 우리 둘이 지금 표현하고 있으니 너는 빠져라라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성해은은 눈물을 머금고 정규민과 데이트하고 싶어 하는 또 다른 여자 출연자 김지수와 프리 토킹을 이어갔다.


김지수는 앉자마자 "누가 헤어지자고 한거야?"라고 날이 선 질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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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이에 성해은은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했지만 이 역시 거짓말이었다. 성해은은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도 제가 차였지만 그냥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라고 했다. 규민이는 나한테 마음이 있을지도 몰라라는 뜻을 내포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 외에도 성해은은 정규민의 스타일과 취향을 묻는 김지수, 이나연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해주지 않았다.


모든 프리 토킹이 끝나고 성해은은 홀로 룸에 앉아 눈물을 삼켰다. 방에서 나와도 한밤중에 홀로 담벼락에 기대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