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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겠다고 집에 큰소리쳤습니다" 직원 말에 직접 '영통' 건 삼성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도체 부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인사이트삼성전자 제공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출근 전에 아내에게 이재용 부회장과 '셀카' 찍어오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저랑 사진 좀 찍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직원의 말을 들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직접 영상통화를 걸어 아내와 인사를 나눴다.


지난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반도체 부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서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반도체 사업에서 또 한 번의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인사이트삼성전자 제공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은 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한 뒤 소통을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직원들에게는 "어떠한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부회장은 한 직원에게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인사이트삼성전자 제공


그러자 이 부회장은 사진은 물론이고 해당 직원의 아내와 즉석에서 영상통화까지 했다. 이 부회장의 '센스'가 돋보인 행동이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한명 한명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간담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