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신임경찰 졸업식에 참석했다.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신임경찰 졸업식에 참석해 새내기 경찰관들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오전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개최된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는 졸업생 2280명과 졸업생 가족 90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오전 9시32분께 경찰학교 대운동장에는 윤 대통령 내외가 입장하면서 졸업식 행사가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 차림으로 손을 흔들면서 입장했으며, 김 여사는 세로 줄무늬 재킷에 검정색 정장 바지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복무선서를 받았으며 각각 남자 졸업생과 여자 졸업생에게 흉장을 달아줬다.

졸업생들의 거수경례 인사에 대통령은 거수경례로, 김 여사는 목례로 답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는 말을 전했다.

행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에서 윤 대통령 내외는 졸업생들과 함께 "(대한민국 경찰) 최고"를 외치며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촬영했다. 

졸업식을 마친 후 윤 대통령은 2030세대 청년경찰관 20명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처음에 대통령 일정 계획을 하면서 (참모진 등이)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 가야한다, 다른 일정이 있으니 내년에 가야한다, 했는데 '한번 가보자' 해서 여러분들을 만나러 왔다. 오늘 졸업하는 새내기 경찰관들하고 여러분들을 만나니까 쌓인 스트레스도 풀리고 저 자체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