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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살아볼래요"...태산 입사포기 선언한 '권모술수' 권민우 (영상)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권민우가 '권모술수'를 벗어던졌다.

인사이트네이버 TV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권모술수' 권민우(주종혁)가 변했다. '바보'를 끔찍하게 싫어했던 권민우가 직접 바보처럼 살아보겠다고 선언했다.


18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화에서는 개과천선하고 과거의 그릇된 선택을 포기하는 권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민우는 태산의 태수미(진경)를 찾아가 우영우(박은빈)의 최근 상황을 보고했다.


권민우는 "우영우가 한바다를 그만두기에는 지금이 적기"라면서 "따르던 선배 변호사는 병에 걸렸고, 새로운 선배 변호사는 우변을 싫어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사내연애를 하다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TV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태수미는 "사내연애를 했다고?"라며 의아해하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권민우는 그런 태수미에게 우영우가 한바다를 그만둘 수 있도록 하라고 권했다. 이에 태수미는 '우리의 계약'(권민우가 직접 우영우가 한바다를 그만두도록 하는 것)을 언급했다. 태산 입사를 포기하는 거냐는 질문도 던졌다.


이때 권민우는 그간의 '권모술수' 모습을 벗어던졌다. 권민우는 "포기한다"라며 "바보처럼 살아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야욕을 위해 다른 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행위를 그만두겠다는 선언이었다.


인사이트네이버 TV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수연(하윤경)이 했던 말을 듣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권민우의 극적인 변화에 조금 당황해하면서도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심경의 변화를 드러내는 권민우의 모습을 주종혁이 잘 그려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TV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