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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윤석열 라인' 특수통 이원석 검찰총장 지명

尹 정부 출범 100일 넘게 공석이었던 '검찰총장' 자리가 채워진다.

인사이트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尹 정부 출범 100일 넘게 공석이었던 '검찰총장' 자리가 채워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명했다.


18일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검찰종장 내정 소식을 알렸다.


김 비서실장은 "후보자는 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 부장 등을 역임한 수사기획통으로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검찰총장 후보자는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다.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된다.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을 거쳐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이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7기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연수원 동기다. 같은 후보자였던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권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보다 기수가 낮다.


인사이트한동훈 법무부 장관 / 뉴스1


이 후보자는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지난 5월 '검수완박' 반대를 외치며 직을 떠난 뒤 조직을 이끌어왔다. 직무 대리였지만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검찰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국무총리와 다르게 국회의 임명 동의는 필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