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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미 혼외자식 밝힐 것"...본격 복수 앞서 전배수 찾아간 '우영우' 백지원 (영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한선영(백지원 분)이 태수미(진경 분)의 혼외 자식이 우영우(박은빈 분)라는 것을 터트리기 전에 우광호(전배수 분)를 찾아가 회유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결국 한선영(백지원 분)이 태수미(진경 분)의 독주를 막기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17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화에서는 법무법인 한바다 대표 한선영이 우영우(박은빈 분)의 아버지 우광호(전배수 분)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선영은 우영우가 태수미(진경 분)의 혼외자식이라는 것을 정의일보 기자 이준범(이두석 분)에게 폭로하며 태수미의 법무부장관 인사 청문회 직전에 기사를 내보내달라고 부탁했다.


한선영은 그 후 우광호를 찾아가 "한바다 직원용 회원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들이 전국에 몇 군데 있어.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골라서 영우랑 한두 달 푹 쉬다 와"라고 말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선영은 태수미의 혼외 자식이 우영우라는 사실이 세간에 드러나면 이들의 상황이 복잡해질 것을 고려해 제안한 것이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냐는 우광호에게 한선영은 "지금이야 내가 막아줄 수 있지만 일단 기사 나가고 나면 우영우 변호사(우변)한테도 기자들이 몰려들 거야. 잠잠해질 때까지만 숨어있어. 그다음에 한바다로 복귀하면 되잖아"라고 말하며 달랬다.


한선영의 말을 들은 우광호는 "복귀? 태수미 혼외 자식이라는 게 온 세상에 알려진 다음에 한바다에게 복귀하라고? 그런 꼬리표를 달고 영우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어?"라며 분노했다.


한선영은 "아니 한 번은 허락한다고 했잖아. 태수미 잡는데 우변 써먹는 거 한 번은 허락한다며. 한바다에 취직시켜준 대가라더니 왜 말을 바꿔?"라며 어이없어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앞서 한선영은 태수미가 대표로 있는 로펌 태산을 이기기 위해 우광호를 찾아가 우영우를 스카웃했다. 태수미의 약점을 쥐고 있기 위해서다.


우광호가 태수미와 우영우의 관계를 언론에 터뜨리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냐고 재차 묻자 한선영은 "나도 생각 많이 했어. 지금으로써는 이게 내가 우변이랑 선배한테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야"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최종화에서 과연 우영우가 태수미의 혼외 자식이라는 것이 세상에 밝혀지게 될지, 그리고 법무부장관을 노리고 있는 태수미는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최종화는 오늘(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네이버 TV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