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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 살펴본 유승민이 '작심'하고 날린 쓴소리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작심 비판을 날렸다.

인사이트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모두 지켜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직격 비판'을 날렸다.


유 전 의원은 "이 정권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낮은 가장 큰 이유는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지난 17일 유 전 의원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대통령의 생각, 말, 태도가 문제"라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현 상황을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고 모든 걸 바꿀 각오가 되어 있는지, 오늘 기자회견으로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 뉴스1


그러면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야기했던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라는 문구를 인용했다. 철저히 바꿔야 한다는 고언이었다.


유 전 의원은 "주변의 무능하고 아부만 하는 인사들부터 과감하게 바꾸라"면서 "영혼 없는 관료, 캠프 출신 교수들로는 나라가 잘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들이 제일 유능하다는 잘못된 생각부터 버리고 천하의 인재를 찾아야 한다. 악마의 대변인 역할을 할 사람을 가까이 두시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뉴스1


대통령과 여당의 관계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견제와 협력의 당정관계로 당도, 대통령도 바뀌라는 뜻도 전했다.


이러한 변화를 주며 앞으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국민도 다시금 끌어안아줄 거라고 유 전 의원은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19%로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