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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주역' 박지성·안정환, '뭉찬2'서 12년 만 재회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 안정환이 '뭉쳐야 찬다2'에서 재회한다.

인사이트JTBC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대한민국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이 '뭉쳐야 찬다2'를 찾는다.


17일 JTBC는 시즌1부터 섭외 희망 1순위로 꼽았던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2년 월드컵의 주역 박지성과 안정환의 그라운드 만남이 성사됐다. 특히 두 사람이 그라운드에서 재회하는 건 12년 만이라 의미를 더한다.


박지성은 멤버들에게 주특기를 전수하고, 안정환과 쌓은 추억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이번 방송에는 두 축구 스타가 그동안 묵혀 뒀던 에피소드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뭉쳐야 찬다2' 제작진은 "무려 4년간 이어진 사고초려(?) 끝에 '캡틴 박' 박지성을 만나게 됐다. 어쩌다벤져스 멤버들도 고대하고 있는 만큼, 박지성과 '뭉쳐야 찬다2'의 아주 특별한 만남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레전드들의 만남 예고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은 "무조건 본방 사수", "벌써 재밌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박지성이 출격하는 '뭉쳐야 찬다2'는 오는 9월 방송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