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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한테 용돈 주고 비싼 선물 사주더니 '독박 정리정돈' 당연하게 여긴 최예나 (영상)

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와 그의 오빠 최성민이 집안일로 티격태격하며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와 그의 오빠 최성민 남매가 정리 정돈에 있어서 극과 극으로 다른 성향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최예나가 친오빠 최성민과 함께 사는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아침 9시에 눈을 뜬 최성민은 거실로 나오자마자 최예나가 밤새 어질러놓은 흔적을 보고 아찔해했다.


거실 테이블 위에는 다 먹은 음료수 캔과 생수통이 나뒹굴었고, 소파에도 최예나가 사용한 물건과 옷가지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동생이 어지르는 모습이 익숙한 듯 최성민은 한숨을 내쉬며 주섬주섬 물건을 정리했다.


최예나는 최성민보다 일찍 잠에서 깼지만 방 밖으로 나오지 않고 누워서 핸드폰으로 게임을 즐겼다.


최예나는 청소를 하고 있던 최성민이 자신을 부르자 재빨리 불을 끄고 자는 척을 하기도 했다.


결국 최성민은 최예나를 깨운 뒤 거실로 데리고 나와 "내가 다 치워놔도 하룻밤 사이에 다시 어질러져 있다. 내 기분이 어떻겠냐. 하루의 시작을 집안일로 한다"라며 토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그러자 최예나는 "그래서 내가 신발 사줬지 않냐. 오빠가 갖고 싶다 했던 비싼 거 사줬다"라며 단칼에 반박해 최성민의 입을 다물게 했다.


최예나의 의기양양한 태도에 당황한 최성민은 잠시 고민하더니 "고맙다. 내가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예나, 최성민 남매는 비현실적인 남매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평소 남다른 우애를 자랑해왔다.


최성민은 최예나의 안무 연습을 적극적으로 돕거나 살뜰하게 챙겨주며 다정한 오빠의 모습을 드러냈고, 최예나 역시 최성민에게 자신의 카드를 용돈으로 쓰라고 직접 건네기도 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 관련 영상은 1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호적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