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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흡연자에 대신 경고해주는 '금연벨' 화제

사람들이 밀집한 주요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금연벨'이 도입돼 비양심적인 흡연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금연구역입니다. 이곳에서 흡연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비양심적인 흡연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줄 '금연벨'이 나타났다.

 

23일 MBN은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요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금연벨'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전에는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뭐라 하지 못하고 눈치만 봤던 비흡연자 시민들은 '금연벨'이 설치된 후 굉장히 유용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금연벨'은 흡연자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직접 얘기하지 않아 다툼의 소지가 적고, 벨을 누르고 나서 5초 뒤에 방송이 나오기 때문에 누가 눌렀는지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한편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등 주요 금연구역에 '금연벨'을 설치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담배 냄새로 힘들어했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