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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유학 가면서 영어 공부 안해"...임창정, 철부지 중2 아들과 또 갈등

가수 임창정이 캐나다로 곧 유학을 떠나는 둘째 아들 준성이와 또 갈등을 빚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유학을 앞뒀는데도 준비를 안 하는 둘째 아들을 야단쳤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이 둘째 아들 준성이와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이 아프자 6살 아들 준표의 영어 숙제를 직접 도와줬다.


영어 작문을 해야 하는 준표의 숙제는 생각보다 어려웠고, 결국 임창정은 올해 15살이 된 준성이에게 도움을 청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하지만 준성이는 "영어 못 한다"라며 거부했다.


임창정은 "조금 있으면 유학도 가면서. 영어 공부 안 하지?"라고 꾸짖었다.


그럼에도 준성이는 "부딪혀 보는 거다. 유학 갔다 오면 '헬로우 대디' 이럴 거다"라고 해맑게 답했다.


골프를 전공하고 있는 준성이는 곧 캐나다 벤쿠퍼로 유학을 갈 예정이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이를 VCR로 지켜보고 있던 MC 서장훈은 "가서 부딪히면서 배운다고 해도 영어 공부 잘하고 있는 거 맞냐"라며 걱정했고, 서하얀은 "골프를 하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긴 한다"라며 영어 공부를 많이 못하고 있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달에도 둘째 아들 준성이와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임창정은 준성이가 SNS에 빠져 시합까지 망치자 "너 학비가 1년에 얼마인지 알지? 아빠가 그 돈 벌려면 목이 찢어진다"라고 화를 냈다.


서하얀도 임창정이 이렇게 정색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당황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