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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대머리 아저씨'와 찍은 인증샷 보자마자 한국 남성들 전부다 누군지 알아본 이유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유튜버가 유명인을 만났다며 공개한 사진의 한국 남성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일본에 사는 사람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유튜버가 유명인을 만났다며 공개한 사진의 한국 남성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페이스북 페이지 '일본에 사는 사람들'에는 유튜버 용짱이가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용짱이가 한 일본 노인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미소를 보이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남성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Facebook '일본에 사는 사람들'


누리꾼들은 "남자라면 모르는 게 더 이상",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른다", "알고 있다는 게 창피하다"라며 사진 속 일본인 남성이 유명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일본인 남성의 정체는 일본 AV배우 스기우라 봇키다.


용짱이는 이날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 스기우라 봇키를 초대해 함께 먹방, 이상형 월드컵 등을 진행하며 방송을 찍었다. 


스키하라 봇키는 주로 일본 AV계열 중 추남 혹은 할아버지가 젊은 여성들과 출연하는 키모멘 장르를 전문으로 찍는 배우로 한국에서는 인터넷 밈으로 굳어진 인물이기도 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놀라운 건 그의 나이다. 


사진 속 그의 모습은 대머리에 흰머리까지 가득하다. 실제 작품에서도 노인 역할로 자주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1972년생으로 올해 49세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유재석, 이정재, 서태지, 장동건, 배용준 등과 같은 나이다. 


한편 유튜버 용짱이는 일본에서 거주하며 일반인 여성 인터뷰, 흉가 체험 등을 소재로 콘텐츠를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