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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때부터 키운 '의붓아들' 성인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혼해 아이 가진 엄마

7살 때부터 키우던 의붓 아들과 결혼해 둘째까지 임신한 엄마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좌) 첫째 임신 당시 테스트 결과, (우) 둘째 임신 테스트 결과 / Instagaram 'marina_balmashev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7살 때부터 키우던 의붓 아들과 결혼해 둘째까지 임신한 엄마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The Mirror)는 의붓 아들과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한 러시아 여성 마리아 발마셰바(Marina Balmasheva, 37)의 근황을 전했다.


마리아는 15년 전 알렉세이 샤브린(Alexey Shavyrin)과 결혼을 했다. 이때 알렉세이에게는 7살이던 블라디미르 샤브린(Vladimir Shavyrin)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마리아와 블라디미르는 이렇게 새엄마와 의붓아들로 13년을 함께 살았다.


인사이트마리아와 블라디미르 / Instagaram 'marina_balmasheva'


인사이트마리아와 전 남편 알렉세이 샤브린 / Instagaram 'marina_balmasheva'


그러던 지난 2020년, 마리아와 블라디미르는 돌연 결혼을 선언했다. 블라디미르가 성인이 된 후 두 사람 사이에 이성적인 감정이 싹튼 것이다.


마리아의 전 남편이자 블라디미르의 아버지인 알렉세이는 "내가 집에 있어도 두 사람은 성관계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며 "내가 잠들면 아내는 아들 침대로 달려갔다"고 주장했다.


곧이어 2021년 1월, 두 사람 사이의 첫째 딸이 탄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aram 'marina_balmasheva'


그리고 최근 더욱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마리아가 블라디미르와 둘째 아이를 가졌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임밍아웃'을 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