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피어오르는 담배꽁초 위에 '노상방뇨'해 불 꺼지는 모습 구경하는 남매 (영상)
연기가 피어오르며 불이 붙고 있는 담배꽁초 위에 오줌을 누자 불이 꺼지는 모습을 구경하는 남매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큰 화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프랑스 산림청 관계자들의 따르면 산불의 10건 중 9건은 사람의 고의적인 방화나 실수로 발생하는데 그중 가장 높은 비율로 함부로 버린 담배 꽁초가 산불의 원인이었다.
이런 가운데 소년이 눈 오줌이 대형 산불이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막아냈다.
1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북경두조는 한 남매가 연기가 나고 있는 쓰레기통에 소변을 누자 불길이 사그라드는 모습을 구경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얼마 전 중국 허난성 핑딩산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소년이 나무로 된 쓰레기통 위에 소변을 누고 있고 그 모습은 누나가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알고 보니 쓰레기통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고 소년은 연기를 향해 소변을 누고 있었던 것이었다.
소년이 소변을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불을 꺼졌다. 소년과 누나는 그 모습을 가만히 구경하고 있었다.
소년과 누나는 등산을 하던 도중 갑자기 쓰레기통에서 불이 나고 있길래 급한 마음에 소변을 눴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년의 소변 덕분에 큰 산불을 막을 수 있었다"라며 소년의 임기응변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