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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한 마리에 6990원 당당치킨 당일 배송 시작했다

당당치킨의 배송이 시작됐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인사이트당당치킨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당일 조리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판매되는 당당치킨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당당치킨의 배송이 가능하다는 글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13일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직접 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했다. 앱의 초기 화면에서 당당치킨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제품 검색 결과가 확인된다. 


당당 후라이드 치킨과 당당 달콤 양념치킨에 대해 '행사 상품'임이 표기됐고, 그 옆에 진한 글씨체로 '마트 직송'이란 글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당당치킨 / 홈플러스 앱


인사이트품절 상태인 당당치킨 / 홈플러스 앱


다만 앱에 접속했던 시간이 오후 점심시간을 살짝 넘겼던 때여서인지 당당치킨 상품은 품절로 표시돼 구매는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배송에 성공한 후기글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한 누리꾼은 "마트에서 배송이 된다고 해 주문해서 몇 개 먹어봤다"며 조금 부족한 맛이긴 하지만 마트에 장을 볼 때 겸사겸사 구입할 수 있는 정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트에서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을 무료로 해줘 필요한 생활용품을 사는 김에 같이 주문했다"면서 "아침 9시부터 한정수량으로 풀리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또 다른 누리꾼도 구입한 계란 한 판과 함께 당당치킨 사진을 게재하며 "저는 양념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 역시 온라인 배송 여부를 묻는 글에 "아침 9시쯤에 조회를 해 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당당치킨으로 홈플러스가 소위 '대박'을 터뜨리자 롯데마트는 지난 2010년 '통큰치킨'에 이은 초저가 가성비 치킨을 선보였다.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11일부터 일주일간 치킨 한 마리 반으로 구성된 '뉴 한통 가아아득 치킨(정가 1만 5,800원)'을 7,000원(44%) 할인된 8,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